농수산식품홍콩, 튀긴 감자에서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돼... "냉장고에 감자 보관하지 말 것"
소비자위원회가 며칠 전 시판 중인 쿠키류 등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약 90%에서 유전자 발암물질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다. 식품안전센터 자료에 따르면, 아크릴아마이드는 고온(120도 초과)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생성된다. 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감자칩의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감자튀김이며 과자류(쿠키류 포함)는 낮은 편이라고 한다.
식품안전센터는 '명보(明報)' 온라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크릴아마이드는 주로 음식 자체의 유리아미노산의 free asparagine과 reducing sugar의 사이를 통해 고온에서 발생하는 화학반응으로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일반적으로 고온 조리 방식인 튀김, 베이킹 등 조리법 활용 시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되기 때문에 고온에서 장시간 음식물을 조리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외 센터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감자는 저온에서 보관하면 환원당 함량이 증가해 고온에서 조리하는 과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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