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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독일, 홍국(Red rice)식이보충제는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해야

연방위해평가원(BfR) 원문보기

2020-01-17
독일 연방위해평가원(das Bundesinstitut für Risikobewertung (BfR))은 홍국(Red rice)식이보충제 섭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홍국은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로 인해 소화 문제나 심혈관계의 질환 치료를 위해 아시아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유럽에서도 홍국이 함유된 식이 보충제는 다양한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 안에 함유된 모나콜린 K는 두통, 메스꺼움, 설사, 발진, 근육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식이 보충제의 섭취는 의사의 조언을 구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발효 시 특정 상황에서 독성 물질 시트리닌(Citrinin)이 형성될수 있다. 이것은 유전적 변화를 유발하고 자궁에서 신장과 태아를 손상시킬 수 있다.

쌀을 기본으로 한 식이 보충제에서 허용되는 최대 시트리닌 수치는 유럽위원회에 의해 킬로그램 당 2,000 마이크로 그램 (µg/kg)에서 100㎍/kg으로 감소했으며 이것은 2020년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식이 보충제 중 모나콜린K의 안전성은 최근 유럽위원회를 대신하여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EFSA)이 평가했다. 그 결과, 건강에 무해할 만큼의 모나콜린K의 섭취량을 결정할 수 없었다. 독일 BfR은 이 평가를 따르는 입장이다.

독일에서 식이보충제 유통을 위해 관청의 허가가 필요하지는 않은데 이는 의약품이 아니라 식품법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음 유통되기 전에 독일 연방소비자보호식품안전청(Das Bundesamt für Verbraucherschutz und Lebensmittelsicherheit, BVL)에 해당 제품을 보여야 한다. BfR은 건강상 안전을 위해 홍국이 들어간 식이보충제를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만약 그런 제품을 섭취해야 한다면, 의사와 상의 후 혹은 의사가 통제하는 가운데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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