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라트로브대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섭취하는 것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요소인 혈압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한다. 'Nutrients'에 게재된 본 연구는 다양한 배경과 식습관을 가진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호주에서 생산되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심장보호성(cardioprotective) 성질에 대해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그들은 하루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4스푼 먹으면 중앙 및 말초 심장 수축 혈압을 각각 2.5%와 5%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올리브유의 소비가 다민족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지중해와는 무관하고 다른 문화적 배경, 전통, 음식 선호도가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올리브유 섭취와 관련된 이점이
확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정제가 낮은 폴리페놀 올리브유의 효과를 비교했다. 참가자들에게 3주간 매일 먹는 식단에 60ml 또는
4스푼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또는 정제된 올리브유를 추가할 것을 요청했다.
올리브유 또는 올리브를 먹지 않은 2주간의 휴식기 후 대체 오일을 섭취하도록 요청했다. 연구진은 3주마다 혈압을 측정했다.
정제도가 낮은 폴리페놀 올리브유는 혈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엑스트라 버진 오일은 중앙 및 말초 심장 수축 혈압의 감소를
일으켰다고 한다. 이는 혈압략을 사용하지 않고 이루어졌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중요하다고 한다.
일차 감독자인 조지 모스초니스 교수는 본 연구는 심장병 예장에 있어 중요한 진선이라고 한다.
(*) https://www.mdpi.com/2072-6643/12/8/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