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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독일, 필스 맥주 제품 검사 결과 공개...Bioland(사)의 제품에서 페디오코쿠스 세균 검출

외코테스트(Oekotest) 원문보기

2022-05-20
독일 외코테스트는 총 50종의 필스(Pils) 맥주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45개 필스 맥주 제품이 "좋음" 또는 "매우 좋음" 평가를 받았으나, 2개 제품에선 결함이 발견됐다.

Bioland(사)의 Pinkus Pils 제품에 경우 페디오코쿠스(Pediococcus) 세균이 발견됐다.

소금에 절인 양배추나 요구르트와 같은 다른 식품에서는 유산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독일식 양조법으로 만든 필스 맥주는 버터 특유의 텁텁한 맛이 난다.

이 세균으로 인한 오염은 인체에 해롭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맥주의 품질이 크게 저하된다.
이런 이유로, Pinkus Pils 맥주가 "불충분"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맥주는 미생물 부패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다. 
알코올, 쓴 물질, 높은 CO2 함량 및 낮은 pH 값으로 인해 대부분의 박테리아에게 좋은 생활 조건을 제공하지 않으며,
특히 살모넬라균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은 맥주에서 생존할 수 없다. 

그러나 맥주를 상하게 하는 박테리아는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에 침투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오염된 원료를 통해서나,
병에 주류를 투입하는 과정에도 균이 침투할 수 있다.

오염이 제때 식별되지 않으면 생산 시설에 세균이 퍼질 수 있고, 세균은 청소하기 어려운 장소에서 생물막을 형성한다.
또한 세균은 나중에 병입 공장을 통해 병으로 옮겨질 수 있고, 떨어지는 물이나 공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실험실은 오염물질에 대해서 맥주 샘플을 검사했다.
문제가 있는 오염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12개의 샘플에서 글리포세이트 흔적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 값은 보리 맥아에 대한 EU 최대한계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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