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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국제암연구소, 식품 가공과 유럽 지역 암 위험 연구

국제암연구소(IARC) 원문보기

2023-03-09
국제암연구소(IARC)와 협력기관 연구진은 식품 가공과 암 위험에 대한 유럽 암·영양 전향연구(EPIC,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 동일집단(코호트) 연구결과를 the Lancet Planetary Health에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가공식품 10%를 동일한 양의 최소 가공식품으로 대체하면 전반적 암 위험, 특히 두경부암, 식도편평세포암, 대장암, 직장암, 간세포암, 폐경 후 유방암이 감소했다. 
 
연구에 참여한 IARC 클리만 박사(Dr Nathalie Kliemann)는 "이번 연구결과는 이전 연구들이 발견한 것처럼, 가공/초가공식품의 소비가 암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에 추가적 근거를 제공한다. 가공/초가공식품을 동일한 양의 최소 가공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공중보건 암 예방 전략의 중요한 목표가 될 수 있다. 비록 이러한 식이 전환 달성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이해하려면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이 패턴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최소로 가공된 신선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에서 초가공식품(에너지밀도가 높고, 식품첨가물과 트랜스지방 등 가공 중 오염물질이 존재하며, 영양 품질이 낮은 것이 특징)의 소비로 전환됐다. 이러한 가속화된 식이 변화는 식이 관련 비전염성 질환의 세계적 출현과 연관이 있다.
 
(*)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plh/article/PIIS2542-5196(23)00021-9/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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